설 앞두고 광주.전남 임금체불 급증

입력 2003-01-14 16:58:00 수정 2003-01-14 16:58:00 조회수 0

설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체불임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광주.전남 지역의 체불임금은 58억여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체불임금이 급증한 것은 최근 폐업한 목포 가톨릭병원의 체불임금이 30억여원에 이르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내역별로는 퇴직금이 전체의 63%를 차지했고

임금이 30%, 상여금 등 기타가 7%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오는 30일까지를 '설 대비 근로자 체불임금 청산활동 기간'으

로 정하고 체불임금청산 기동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대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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