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여부 결정 못해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2-27 12:10:23 수정 2002-12-27 12:10:23 조회수 0

연가파업 공무원의 징계를 둘러싸고

순천시 인사위원들의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최종 결정이 한달 뒤로 연기됐습니다.



순천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인사위원회를 열고

연가 파업 공무원의 징계를 심의했으나,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7명의 위원들이 최종 표결을 거친 결과,

징계연기 4명, 징계 2명, 기권 1명으로 나와,

다음달 25일까지 인사위원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3일부터 중식 단식투쟁을 전개해 온

가칭,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조합원 50여명이 피켓시위까지 펼쳤으나,

징계 연기가 결정되자, 아쉬움을 표시하며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한편, 광양시와 장흥군의 인사위원회는

오는 30일, 각각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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