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암 치료 (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2-29 19:34:00 수정 2002-12-29 19:34:00 조회수 0

◀ANC▶

20대의 여성들에게도 종종 발견되는

자궁 경부암을 빛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국내 에서 처음으로

우리 지역의 대학 병원에서 시술되고 있습니다.



통증과 부작용이 없고,

불임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광역동 치료법은 빛과 산소의

화학 반응을 이용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먼저 빛에 민감한 특수 물질을

암세포 주변에 투입한 뒤 이틀이 지나면

암세포에만 약물이 남게됩니다.



여기에 레이져를 쏘게되면

암세포에 남아있던 물질이 산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암세포를 죽이는 원립니다.



실제로 자궁경부암 초기 증세의 환자에게

이 치료법을 시술한 뒤 4개월이 지나자

암세포가 감쪽 같이 사라졌습니다.



국내에 처음으로 이 방법을 도입한

조대 병원 한세준 교수는 지난 1년간

자궁 경부암 초기 증세 환자 90% 이상을

완치시키는 놀라운 효과를 거뒀습니다.

◀INT▶

한세준 교수



이 방법은 레이져를 이용하기 때문에

절제할 필요가 없어

불임의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또,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부작용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노인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INT▶

환자....



국내에서는 자궁 경부암 외에도

수술이 어려운

다양한 암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혈병이나 췌장암등

일부 암에는 사용이 어렵고

레이져의 침투 깊이가 얕아 완치에는

아직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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