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수술후 의식 불명 4개월만에 숨져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10 13:25:00 수정 2003-01-10 13:25:00 조회수 0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가

갑자기 의식불명에 빠진 뒤 숨져

유족들이 의료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8월 전남대 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은 뒤 지난 7일 숨진

42살 임모씨의 유족들은

임씨가 허리 수술을 받은뒤

계속 이상 증세를 호소했지만

병원측의 무성의한 진료로 임씨가 숨졌다며

정확한 사인과 배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병원측은

임씨는 척추 수술뒤에 폐색전증이 발생해

숨진 만큼 담당의사에게 과실이 없다며

유족들이 제기한 소송의 결과를 지켜본뒤

배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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