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훈훈한 세밑(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2-30 20:03:00 수정 2002-12-30 20:03:00 조회수 4

◀ANC▶

광주시내 한 백화점의 직원들이

떠들썩한 송년모임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습니다.



또 어렵게 사는 노인과 후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도 마련돼

세밑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



◀END▶

◀VCR▶



외로움에 지친 할머니들의 얼굴에서

모처럼 해맑은 웃음이 베어납니다.



늘상 쑤시고 결리던 다리와 어깨 마디마디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때마다

세상사 근심은 순간 사라집니다.



◀INT▶



정부지원 한푼 없이

힘든 생활을 하는 할머니들을 찾아온 손님은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 다니는 직원들입니다.



흥청망청 요란스런 송년모임보다는

올해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뜻깊은 연말을 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INT▶



어렵게 사는 노인과 후원자들이 만나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도 마련됐습니다.



'효*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는

광주 남구청은

노인과 청소년의 공동체인 빈들회와 함께

사랑의 한 울타리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INT▶



사랑의 온정이

한해의 끝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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