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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백화점의 직원들이
떠들썩한 송년모임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습니다.
또 어렵게 사는 노인과 후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도 마련돼
세밑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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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지친 할머니들의 얼굴에서
모처럼 해맑은 웃음이 베어납니다.
늘상 쑤시고 결리던 다리와 어깨 마디마디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때마다
세상사 근심은 순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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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한푼 없이
힘든 생활을 하는 할머니들을 찾아온 손님은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 다니는 직원들입니다.
흥청망청 요란스런 송년모임보다는
올해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뜻깊은 연말을 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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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사는 노인과 후원자들이 만나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도 마련됐습니다.
'효*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는
광주 남구청은
노인과 청소년의 공동체인 빈들회와 함께
사랑의 한 울타리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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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정이
한해의 끝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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