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차수레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1-10 18:00:00 수정 2003-01-10 18:00:00 조회수 4

◀ANC▶



선사시대 농경문화를 엿볼수 있는

광주 신창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

남한에서는 출토된적이 없는

마차로 추정되는 유물이 밝혀져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선사시대 농경문화와 생활문화를 엿볼수 있는 광주 광산구 신창동 유적지.



지난 97년 발굴조사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기를 비롯한 각종 유물이 대량 발굴돼 주목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이 유물들 가운데 남한최초의

마차로 추정되는 수레 바퀴통과 말위에 얹는 가로걸이대가 출토된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수레바퀴가운데 방사선 모양으로 뻗은 5개의 목제는 바퀴살로 일부는 부식 됐습니다.



스탠드 업



<가운데 원형을 이루고 있는것이 바퀴살이 접합되는 바퀴통입니다.>



주변에는 바퀴살이 박힌 22개의 홈이 패여

있습니다.



이 바퀴통이 마차부속품이라는 확신을 가져다준 것이 바로 가로걸이댑니다.



말고삐를 고정시키는 가로걸이대의 등장으로

이 마차가 단순한 운반용이 아닌

지배계급이 타고 다녔던것으로 추정할수 가능합니다.



학예실장 ◀INT▶



C.G

<신창동 마차 복원도를 보면,

가로걸이대는 수레채에 연결되고

바퀴통은 바퀴살과 결합돼 한눈에 마차수레

임을 알수 있습니다.>



지난97년 발견이후 5년에 걸친 조사 연구로

기원전 1세기에도 한반도에 수레가 있었음이

입증됐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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