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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농경문화를 엿볼수 있는
광주 신창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
남한에서는 출토된적이 없는
마차로 추정되는 유물이 밝혀져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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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농경문화와 생활문화를 엿볼수 있는 광주 광산구 신창동 유적지.
지난 97년 발굴조사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기를 비롯한 각종 유물이 대량 발굴돼 주목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이 유물들 가운데 남한최초의
마차로 추정되는 수레 바퀴통과 말위에 얹는 가로걸이대가 출토된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수레바퀴가운데 방사선 모양으로 뻗은 5개의 목제는 바퀴살로 일부는 부식 됐습니다.
스탠드 업
<가운데 원형을 이루고 있는것이 바퀴살이 접합되는 바퀴통입니다.>
주변에는 바퀴살이 박힌 22개의 홈이 패여
있습니다.
이 바퀴통이 마차부속품이라는 확신을 가져다준 것이 바로 가로걸이댑니다.
말고삐를 고정시키는 가로걸이대의 등장으로
이 마차가 단순한 운반용이 아닌
지배계급이 타고 다녔던것으로 추정할수 가능합니다.
학예실장 ◀INT▶
C.G
<신창동 마차 복원도를 보면,
가로걸이대는 수레채에 연결되고
바퀴통은 바퀴살과 결합돼 한눈에 마차수레
임을 알수 있습니다.>
지난97년 발견이후 5년에 걸친 조사 연구로
기원전 1세기에도 한반도에 수레가 있었음이
입증됐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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