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계미년 새해를 맞아

저희 방송에서는 광주와 일선 시.군의

올 한해 청사진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도심 공동화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 동구의 현안 극복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ＥＮＤ▶



◀ＶＣＲ▶

광주의 상징구인 동구.



올해도 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현상이 최대 화둡니다.



지난 80년에 24만에 이르던 거주민은

20년만에 절반으로 줄어 들었고,

지난해에는 광주의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땅값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교부금까지 감소하게 된 동구는

올해 역점 시책을 지역 개발과

적극적인 인구 유인책에 두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동구청은 먼저 이곳 벤쳐 빌딩에서 현대

미술관이 들어서는 중앙초등학교를 축으로 하는

첨단 산업과 문화 산업 단지를 조성해

도심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을 품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택지 개발을 위해

용연동 일대 21만 제곱미터의 그린 벨트 해제를

건교부에 요청해 놓은 상탭니다.



이와함께 디자인 센터 유치 추진과

적극적인 도심 재개발로 인구 유입과

지역 개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ＩＮＴ▶

동구청장....



하지만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재정 자립도는

동구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미약한 지식 산업의 기반과

시들고 있는 벤쳐의 열풍을 극복하고

도심 활성화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