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원) 행정에도 젊은 바람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3-01-14 16:00:00 수정 2003-01-14 16:00:00 조회수 0

◀ANC▶

자치단체들이 20,30대 젊은이들의

역량을 행정에 끌어들이는 데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일어났던 젊은 유권자 바람을 타고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박수인 기자

◀END▶





월드컵을 계기로 조성된 화합의 분위기를 광주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빛고을 사랑운동이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를 이끌어 가기위한

추진 기획단이 다음달 발족됩니다.



35명 안팎으로 구성될 기획단은

30대 대학 교수들과 시민단체 회원 등

각계의 젊은 활동가들로 채워집니다.



지금까지의 시정 자문기관이나

민관 협력기구가 지역 원로나

명망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INT▶



지난해부터 대학생 구정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 북구청은

올해부터 구보와 전남대 학보의

기사 교류를 통해 젊은층의 비판 기능을

행정 참여로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또 2,30대 청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영과 경제에 관한 토론 동아리를 운영해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신한 정책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자치단체들이 젊은층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고 있는 것은

2,30대의 결집력과 영향력이 가장 큰

사회 원동력으로 부상했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INT▶





대선에서 확인된 젊은 층의 힘은

일선 자치단체의 행정 마인드에까지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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