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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대표적 목돈 마련 수단이었던
적금이 점차 인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저금리의 영향으로
장단기 금융상품의 금리차가 적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윱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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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꼬박꼬박 부어 목돈을 마련하던
서민 가계의 저축 행태가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광주,전남지역 은행의 정기적금 잔액은
9천 4백억원으로 1년 동안 160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2001년만해도 한 해 동안
천 억원 이상 늘어지만 지난 해에는 1/6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또다른 적금형 상품인 상호부금은
잔액이 전년에 비해 오히려 7백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적금의 인기가 시들해진것은
무엇보다 이자가 낮기 때문입니다.
2000년 7.15 퍼센트였던 정기적금의
평균 금리는 2001년 5 퍼센트대로 떨어져
제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저금리의 영향으로 장단기 금융상품간에
금리차가 적어진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제2금융권의 MMF와 은행권의 MMDA등은
하루를 맡겨도 4,5 퍼센트대의 연금리를 적용해주기 때문에 적금과 같은 장기상품보다는 단기 금융상품으로만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INT▶
한푼 두푼 모으겠다는 세태는 사라지고
쓰고보자는 소비 풍조가 확산되면서
적금의 인기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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