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저수온 어류양식장 관리 비상

한신구 기자 입력 2003-01-19 13:47:00 수정 2003-01-19 13:47: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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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바닷물 수온이 낮아져

양식어류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립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한주 남해안의 평균 수온은 9.7도로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도 가량 낮았습니다.



이 같은 수온은 양식어류가

먹이 섭취를 꺼리는 한계선인 12도보다

2도 이상 낮은 것입니다.



특히 어종에 관계없이 수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표피와 아가미를 보호하는

점액분비가 줄기 때문에

세균성 질환의 발생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온기에 양식어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선별작업과 어망갈이 작업을 자제하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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