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가 관건-R

김건우 기자 입력 2003-01-02 17:21:00 수정 2003-01-02 17:21:00 조회수 4

◀ANC▶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광양에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음식물 자원화 시설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양준서 기자.

◀VCR▶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쓰레기 매립장.



지난 94년부터 쓰레기 저장조에 보관된 이후

광양읍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지고 있어

침출수 유출에 따른 주민민원 소지를

차단했습니다.

◀INT▶

죽림쓰레기 매립장의 사용연한은 오는 2025년,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험가동중인

쓰레기매립장내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이

준공될 경우 매립기간은

크게 연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음식물쓰레기가 투입되면 침출수가 제거되고

톱밥과 혼합된 뒤 한달가량 발효과정을 거쳐

투입량의 절반가량이 퇴비로 생산됩니다.

◀INT▶

죽림쓰레기 매립장의 음식물쓰레기 반입량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25톤가량이 반입돼야지만

하루평균 10톤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양지역 아파트단지와 음식업소 마다

주민 인식부족으로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로 급증하는 생활쓰레기에 대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지켜가기 위해 계획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이

제역할을 하기 위해선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의식 정착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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