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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난 속에 웃돈을 얹어주는
프리미엄 거래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임차인이
다시 임대를내주는 불법까지 동원되고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해 말까지도
4-5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던
임대가 2천만원짜리 13평형 아파틉니다.
임대가의 25%가 웃돈 거래 되면서
민원이 폭증하자 관련 건설업체는
당사자들끼리의 명의 변경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렇지만
아파트를 회사에 반납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몰래 사글세를 놓는 불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INT▶
이와 반대로
명의 변경을 허용해주고 있는 한 임대아파트는.
여전히 프리미엄 거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근 부동산 업자들이 개입해
프리미엄 대신 시설비 포함이라며
말만 교묘히 바꿔 웃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관련 건설업체는 일단 웃돈 거래는
당사자들의 문제라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임대가 인상과 월세를 추가하는 방법등으로
프리미엄 특수를 한껏 누리고 있습니다.
◀INT▶
서민들을 위한 임대 아파트가
전세대란속에
기형적인 프리미엄 거래를 낳으면서
당초 공급 취지를 크게 벗어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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