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부작용 속출-R-삼원

김낙곤 기자 입력 2003-01-20 15:12:00 수정 2003-01-20 15:12:00 조회수 4

◀ANC▶

아파트 전세난 속에 웃돈을 얹어주는

프리미엄 거래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임차인이

다시 임대를내주는 불법까지 동원되고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해 말까지도

4-5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던

임대가 2천만원짜리 13평형 아파틉니다.



임대가의 25%가 웃돈 거래 되면서

민원이 폭증하자 관련 건설업체는

당사자들끼리의 명의 변경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렇지만

아파트를 회사에 반납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몰래 사글세를 놓는 불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INT▶

이와 반대로

명의 변경을 허용해주고 있는 한 임대아파트는.

여전히 프리미엄 거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근 부동산 업자들이 개입해

프리미엄 대신 시설비 포함이라며

말만 교묘히 바꿔 웃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관련 건설업체는 일단 웃돈 거래는

당사자들의 문제라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임대가 인상과 월세를 추가하는 방법등으로

프리미엄 특수를 한껏 누리고 있습니다.



◀INT▶

서민들을 위한 임대 아파트가

전세대란속에

기형적인 프리미엄 거래를 낳으면서

당초 공급 취지를 크게 벗어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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