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도 세균성 이질 발생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02 09:29:00 수정 2003-01-02 09:29:00 조회수 0

광주에 이어 광양에서도

세균성 이질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달 21일

광양시 죽림리 한 상가에서

돼지고기와 생선튀김 등을 나눠 먹은

16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광양시 죽림리 63살 주모씨등

주민 4명에게서는 보건당국의

1차 검사 결과 세균성 이질균이 검출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상가 집 우물과

음식물을 섭취한 76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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