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 갑문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간척지 농경기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 오전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대흥포
간척지구 배수갑문에 이물질이 끼어
작동이 멈추면서 바닷물이 들어와 논 등
30㏊가 완전히 침수됐다.
농업기반공사측은 배수갑문이 떠내려온
나무에 걸려 작동이 안돼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밝히고 물이 빠지면 양수기를
동원해 물 걸러내기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피해 농민들은 농업기반공사 측이
배수 갑문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채 방치해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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