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간척지 30㏊ 바닷물에 침수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06 06:31:00 수정 2003-01-06 06:31:00 조회수 0

배수 갑문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간척지 농경기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 오전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대흥포

간척지구 배수갑문에 이물질이 끼어

작동이 멈추면서 바닷물이 들어와 논 등

30㏊가 완전히 침수됐다.



농업기반공사측은 배수갑문이 떠내려온

나무에 걸려 작동이 안돼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밝히고 물이 빠지면 양수기를

동원해 물 걸러내기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피해 농민들은 농업기반공사 측이

배수 갑문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채 방치해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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