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죽어가는 가로수-R

박광수 기자 입력 2003-01-16 16:32:00 수정 2003-01-16 16:32:00 조회수 4

◀ANC▶



순천지역 도심의 가로수들이 계속 죽어가고 있습니다.



심는데 급급한 허술한 관리체계가 가로수 고사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주택가 도로변에 늘어선 가로수 들이

드문드문 죽어가고 있습니다.



잎이 떨어지고 가지까지 말라들어

하나둘씩 베어진 자리가 날이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전정작업등 관리상의 부주의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 당국도 명확한 원인을 몰라 전전긍긍 하고있습니다.



집앞 가로수가 죽어가는 모습에 시민들의 마음이 좋을리 없습니다.



◀INT▶



가로수의 수난은 어린 묘목단계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한달여전에 식재된 왕벚나무 가로수터가

다짐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마치 두더지굴을 연상케 합니다.



얼마전 강풍이 불었을 때는 무더기로 쓰러지기 까지 했습니다.



◀INT▶



하지만 여전히 땜질식 처방에 그치다 보니

또다시 쓰러져 말라죽은 묘목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INT▶



대충 심고,죽으면 베고,



당국의 무심한 손길이

푸른 도심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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