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날씨..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06 06:52:00 수정 2003-01-06 06:52:00 조회수 0

강추위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내렸던 눈이 얼어붙어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 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3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 오후에 잠깐 녹았던 도로의

눈이 다시 빙판으로 변해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무등산장 도로와 진도 왕고개 등

광주와 전남 지역 5곳의 도로가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도 영하 1도에 머물 것으로

보여 빙판길 어려움이

하루 종일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는 추위가

점차 풀리면서 모레쯤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이 부는 곳도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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