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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일정한 기술을 습득한뒤 공동 사업체를 만들어 자활 의지를 다지는 현장이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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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묘역 입구 용호마을에
자리한 동신 자활후견 복지센타.
이곳에서는 20여명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일터를 찾기 위해
도자기 빚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루8시간 진행되는 고된 훈련이지만
하루 빨리 기술을 익혀 정부의 도움없이
생활하기를 꿈꾸며 힘든것도 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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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배우기 시작해
열심히 한덕분에 생활자기 판매로 모아진 돈이 천3백여 만원.
이 비용은 하반기 자신들의 일터의 기반이 되는
공동사업체의 종자돈으로 쓰여집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술연마를 통한 자활 근로사업은, 자활 공동체 탄생의
결실로 이어 졌습니다.
스탠드 업
<이곳 북구에는, 현재 8개의 자활공동체가
만들어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중 대표적인 창업공동체가 제과 제빵기술을 익혀 세운 팡돌체 제빵과 두메골 도시락.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들 업체들은
서서히 손맛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INT▶
이처럼, 자활 공동체가 성공의 가능성이
보이자 자활교육을 받은 수급자 가운데
40%는 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의 자활 공동체가 성공해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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