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 레미콘 회사가 폐 콘크리트를
인근 채석장에 무단으로 투기하가다
적발됐습니다.
더욱이 폐 콘크리트가 투기된 채석장은
불법 산림훼손으로 행정처분까지 받은
곳이어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담양군 대덕면의 한
골재 채취장입니다.
골재가 쌓여 있는 언덕 아래의
흙을 걷어내자 콘크리트 덩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언덕 윗부분까지
큼직막한 콘크리트 덩이가
쌓여 있습니다.
오늘 하룻동안 파낸 양만 줄잡아 17톤,
10여톤은 더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계열업체인 바로 옆 레미콘 회사에서
지난 수개월 동안 갖다 버린
폐 콘크리트 더미들입니다.
◀SYN▶
레미콘 회사는 처리 업체에 넘기기 위해
임시로 야적해 놨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하지만 이 정도의 폐기물을
지정된 사업장 밖에 방치한
자체로도 이미 불법입니다.
계열업체인 골재채취 회사도
지난해 10월 2천여평의 산림을
무단으로 훼손하다 적발됐지만
복구를 미루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업체는 허가된 골재를
다 채취하지 못했다며 담양군에
사업 연장을 신청해 놓은 상탭니다.
◀SYN▶
골재와 레미콘 사업으로
업체에서 돈을 버는 동안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산림자원은
멍이 들어 왔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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