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원) 용돈 때문에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14 17:47:00 수정 2003-01-14 17:47:00 조회수 2

◀ANC▶

방학이 시작된 요즘

자녀들의 생활에

좀더 많은 관심 가지셔야 겠습니다.



접대부 생활을 하는 여고생이 늘고 있고

이 가운데는 부유층 자녀도 많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방학을 이용해

친구들과 유흥업소에서 접대부 생활을 했던

고등학교 3학년인 하모양.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둬 남부러울것이 없었지만

호기심과 가볍게 용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에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를 끝내고 나면

녹초가 되기 일쑤지만

손에 쥐어지는 돈은 겨우 5만원.



하양은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SYN▶

여고생...



하양처럼

손쉽게 용돈을 벌어 보려는 많은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해

유흥업소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더 큰 돈을 벌려는 욕심에

윤락에 나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SYN▶

보도방 업주....



경찰에 붙잡힌 이들 보도방 업주처럼

유흥업소에 여고생을 소개시켜 주는 업체는

광주에만 5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경찰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형사...



손쉽게 용돈을 벌어 볼려는

철없는 호기심을 노리는 그릇된 상혼에

우리 청소년들의 심신은 병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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