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광주지방에 12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순천 8.6,장흥 5.0,완도 1.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4.7도에 머물렀고
초속 8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3도를 밑돌았습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시내 도로는
하루종일 빙판길로 변해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지역에서
수도 계량기 15개가 파손되는 등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3-8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부터는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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