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뱅킹 불법인출 사건을 수사중인
전남지방 경찰청은
도청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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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그동안 피해자 주변에서
계좌정보가 새 나갔는지와
은행 내부자 연루 여부를 조사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자
용의자가 도청을 통해
계좌정보를 빼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국민은행 ARS단자함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폰뱅킹 접속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 57살 진 모씨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설치된
사설 구내 전화망의 도청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국민은행측에서 3차례 제출한 자료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점이 발견됨에 따라
내부자 연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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