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잊은 귀성행렬(R)

이계상 기자 입력 2003-01-31 07:17:00 수정 2003-01-31 07:17:00 조회수 4

◀ANC▶

예년보다 짧은 설연휴 탓인 지

한꺼번에 몰려든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밤새 정체와 지체가 반복됐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귀성행렬은

설 하루 전날인 오늘 오전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귀성길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네, 고향을 찾는 차량행렬이

광주요금소앞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고 있습니다.



밤새 귀성행렬이 이어지면서

오늘 새벽까지 4만 7천여대의 차량이

이곳 요금소를 통과해 고향을 찾았습니다.



지금 이 시각 호남고속도로는

논산에서 익산까지 이어지는 10킬로미터가량에서

차량들이 밀리는 모습입니다.



나머지 구간에서도 지체와 정체가 반복되면서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는 10시간 30분,

버스로는 9시간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역시

홍성에서 대천 구간 15킬로미터 등

서너곳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9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귀성객들은 밤을 꼬박 새워가며

고향을 찾느라 고단하기도 하겠지만,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기쁨과 기대를 감추지 못 했습니다.



◀INT▶

◀INT▶



도로공사 호남본부는

앞으로 4만여대의 차량이 추가로

광주요금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날 하루전인 오늘 오전에

귀성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서울에서 광주까지 최대 12시간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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