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추락아이 행인이 받아 구사일생

김낙곤 기자 입력 2003-01-25 18:49:00 수정 2003-01-25 18:49:00 조회수 5

10층에서 떨어진 네살바기를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받아

아이가 목숨을 구했습니다.

◀VCR▶

오늘 오후 4시 40분쯤

광주시 광산구 동산 아파트 10층에서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있던

4살 여아가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를 우연히 발견한

광양시 35살 류 모씨가

떨어지는 아이를 손으로 받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외상이 거의 없었으며

아이를 받은 류씨도

가벼운 손가락 통증만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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