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된지 한달도 안돼(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30 15:56:00 수정 2003-01-30 15:56:00 조회수 0

◀ANC▶

개통된 지 한 달도 안된

화순-능주 간 국도 곳곳이

패여 나가고 있습니다.



부실 공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관리 당국은 날씨 탓만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화순읍과 능주를 잇는 29번 국도.



발주처는 익산지방 국토관리청,

시공사는 임광토건.금광기업등 3개삽니다.



그런데

완전 개통된지 한달도 안된 도로 한 복판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패인 곳을 피하려고 급히 차선을 바꾸다 보니

아찔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10미터 전방에도

도로 한 곳이 움푹 패여나갔습니다.

◀INT▶

운전자...



1킬로미터쯤 떨어진 한 교량입니다.



이 곳 역시 패인 곳을

급히 보수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개통된지 1달도 안된 도로 곳곳이

이처럼 패여 나가면서 운전자들은

강한 부실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도유지 건설 사무소는

불규칙한 날씨와

대형 트럭의 탓으로 만 돌리고 있습니다.

◀SYN▶



급한대로 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스팔트보다 훨씬 물에 약한 제질로

땜질식 처방을 하고 있어

언제라도 다시 패일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SYN▶

총 연장 14.04킬로미터에

천억원이상이 투입됐지만 개통된지 한달도 안돼

누더기 도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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