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러분 혹시 "향기나는 쌀"을 드셔보셨습니까?
(전남) 진도의 한 농민이 시판에 들어간
누룽지 향이 나는 기능성 쌀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남) 진도의 한 정미소.
쌀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이른바 "향기나는 쌀"로 구수한 누룽지향이 나는 기능성 쌀입니다.
◀INT▶박종규 *서울시 양평동*
//우연히 먹어봤는데 너무 향긋해서 사러왔다.
너무 구수해///
주인 강보원씨가 향기나는 쌀을 짓기 시작한
것은 지난 99년.
기존의 향미벼가 미질이 거칠고,향이 강해
식혜 등 가공용 식품에만 사용되는 점을
아쉬워해 일미벼 등과 함께 교배한 결과
3년만에 고급 쌀을 생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INT▶강보원 *"향기나는 쌀" 생산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좋은 쌀을
맛볼 수 없을까 해서 노력///
일반쌀보다 30%가량 비싸지만 쌀겨 등으로
재배하는데다 미질이 좋고 구수한 향까지
나는 장점때문에 "향기나는 쌀"은
시판 10여일만에 3천가마 이상 팔려나갔습니다.
강씨는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반품을 해주는 리콜제까지 실시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향기나는
쌀이 소비자들로부터 어느 정도 사랑받을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