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위조-R(수퍼)

김낙곤 기자 입력 2003-01-25 18:43:00 수정 2003-01-25 18:43:00 조회수 4

◀ANC▶

요즘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신분증을 위조해 판매해온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인터넷에 떠도는

수백명의 개인 신상 정보를 빼내

신분증을 위조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아무것도 인쇄되지 않은 흰색 카드에

사진이 오르고 색상과 직인이 새겨집니다.



면허증 위조 과정을

인터넷 동영상에 올린것으로

명문대 학생증에서 경찰 신분증까지

모든 신분증이 위조 대상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모 대학 4학년 28살 송 모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한장에 2백만원씩 받고

위조된 신분증을 팔았습니다.



이번 사건 역시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현금카드 정보 유출처럼

개인 정보 유출이 시작이었습니다.



용의자는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의 이름과 주민등록 번호,

법인명이나 상점이름까지

세세한 개인 정보를 토대로

손쉽게 위조 신분증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INT▶

특히

운전면허증이 가장 위조가 쉬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완도 시급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명 수배자이기도 했던

용의자는

경찰 신분증을 이용해 수배망을 피해 다녔으며

채팅으로 만난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은뒤

협박까지 한것으로 드러나 개인정보 유출이

다양한 피해로 이어질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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