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늘도 눈은 계속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3-10Cm이며,

오늘 저녁 늦게

대설주의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눈은 광주에 7.4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장흥 3, 순천에는 2.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한낮 기온이 영하권으로 머물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있어

시내와 주요간선 도로의 차량들이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정상을 되찾았지만,



폭풍경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주요 항포구와 섬지역을 오가는

4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에 몰아닥친 한파가

설연휴 첫날인 금요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