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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현금 카드 위조에 의한 부당 인출을 막기위해
현금 카드를 교체하면서
고객들의 혼란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협 이용자들은 지난 13일부터
현금 카드를 이용한 타 은행 출금이 정지되면서
돈을 인출하러 은행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번호가 유출돼
입금된 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현재 440여개
농,축협에서 카드 교체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발급 대상 카드 수는
114만 장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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