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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올해는 경기가 부진탓인지 설선물들도
중저가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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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백화점의 설 선물 코너.
20마리 한두름에 백만원짜리 굴비가 선보인가
하면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산뽕나무
상황버섯 역시, 백만원입니다.
청과물도 저농약을 사용해 일반 과일보다
2,3배 비싼 고급 과일로 채워졌습니다.
백화점답게 고급명품들이 진열됐지만
고급물건을 찾는 고객은 지난해보다
15%나 줄었습니다.
반면에, 침체된 경기를 의식해 집중적으로 선보인 중저가 실속 선물들에 고객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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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처음 선보인 민어 굴비와
저가 한우세트, 그리고 영광 굴비등
10만원대 선물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젓갈등의 생식품세트와 2,3만원대 중저가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예년보다
30%이상 판매됐습니다.
이 가운데 강진 버섯이나 광양 청매실,
보성녹차등 이지역 특산물인 명품 선물세트인
향토식품들이 주목을 모았습니다.
◀INT▶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어진 물가상승.
소비자들은 실속있는 중저가 상품로 설선물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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