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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시 모집 합격자 명단 일부가
사전에 유출돼 학교측이 합격자 발표를
앞당기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역시
허술한 보안 의식이였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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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밤,
전남대학교는 정시 모집 나군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합격자 검색 프로그램을
시험 가동했습니다.
공식 발표일 당일 접속자가 폭주할 것을 대비하기 위한 사전 점검이었습니다.
하지만 세 시간 남짓의 시험 가동중에 누군가 이 사이트에 접속을 한뒤 합격자 명단의 일부를 빼내갔습니다
하지만 빠져나간 합격자 명단은
인터넷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고
급기야 이 대학 홈페이지에는 오늘
이같은 사실을 문의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INT▶ 관리자가 관리하기 쉬운 주소를 사용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으로...
학교측은 유출된 명단이 공식 합격자 명단이 아니라면서도 당초 30일로 예정돼있던 합격자 발표를 내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INT▶
대학측의 허술한 전산자료 관리로
합격자 발표를 애타게 기다리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속만 타들어갔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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