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위조 화폐의 불법 유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발견된
위폐는 214장으로 전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198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천원권과 1천원권이
각각 11장과 5장이었습니다.
발견된 위조화폐는 모두
컴퓨터 스캐너와 컬러 프린트 등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화폐의 색상 모방도가 높아지는 등
위조기술이 정교해져 일반인과 금융기관의 발견 비율은 16 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최종 유통단계인 한국은행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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