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도심하천이 바뀐다!-R

최우식 기자 입력 2003-01-23 09:32:00 수정 2003-01-23 09:32:00 조회수 0

◀ANC▶

순천 동천이 도심의 자랑거리로 바뀝니다.



순천시는 2천5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야외음악당과 징검다리, 대형분수등을 갖춘

자연친화형 하천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우식 기자입니다.

◀VCR▶

서울 청계천 복원계획에서 보듯이

최근, 도심 하천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시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도심 하천을

생활공간의 일부분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앞으로 3년동안 50억원을 투자해

청소골에서 순천만까지, 17.5km의 동천을

환경친화적 생태하천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옥천과 만나는 지점에는

야외음악당과 대형분수,

만남의 공간이 들어섭니다.



조곡교에는 예술적 감각의 조형물이,

하천에는 징검다리와 어도가 설치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룹니다.



(S/U)건너편에 보이는 철길 역시

전라선 개량사업을 통해

터널식으로 바뀜에 따라,

동천과 죽도봉 공원을 연결하는

동선 체계도 마련됩니다.



콘크리트 호안이 자연석으로 바뀌고

하천을 따라 설치된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연출합니다.



또한, 이런 시설물들은 모두,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치수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됩니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1억5천만원의 설계용역비등,

이미 8억7천만원을 확보했습니다.

◀INT▶

하수가 썩어가는 도시의 말단이 아닌

도시전체의 생명력이 시작되는 곳으로,

순천의 도심하천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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