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인구 지난해 4만 4천명 감소

한신구 기자 입력 2003-01-24 14:41:00 수정 2003-01-24 14:41: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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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인구가 지난 한해동안

4만 4천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인구는 205만 9천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4만4천4백여명 감소했습니다.



기초 단체별로 보면

영암군 한 곳만 인구가 0.3% 늘었을 뿐

강진군이 8.8% 감소하는 등

나머지 21개 시,군은

인구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로 31만 6천명으로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았고,

구례군은 고작 3만 천 8백여명에 그쳤습니다.



농촌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60살 이상 인구 비율도 19.8%로

20%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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