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시작...6시간 이상 걸릴 듯

조현성 기자 입력 2003-02-02 11:04:00 수정 2003-02-02 11:04:00 조회수 0

오전까지 한산했던 고속도로가

밀려드는 귀경 차량들로

부분적인 지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호남고속도로는

평소 휴일과 비슷한 교통흐름을 보였지만

오전 11시를 전후해 귀경 차량들이 서서히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에서도 점차 서행 구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호남고속도로 익산 이후 구간부터는

이미 교통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이에따라 오전 11시를 전후해

출발한 차량의 경우 광주에서 서울까지

최소한 6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 내일까지 5만여대가

광주를 빠져나가겠으며, 호남 지역 전체로는

21만대 정도가 고속도로를 통해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