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축 여파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현금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 공급된 설 자금은 3천 7백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퍼센트가 늘었습니다.
이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기업체와 관공서 등의 급여 지급일이 들어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순천지역에서
설 자금의 증가폭이 컸으며
목포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4일까지 설 연휴 이전 공급된 자금의 95 퍼센트 정도가 환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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