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2개 기업의 공장 입주와 투자를 성사시키고 17개 기업에서 투자 의향서를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박광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지난 20-2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고베에서 10회에 걸쳐 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도쿄에 본사를 둔 환경정화자재 생산업체인 `클린 플로라'사는 광주 벤처기업 `빛과 환경'과 제휴해 광산업 집적화단지에 천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사카의 벨베크사 등 6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앞으로 3년간 환경플랜트 분야 공장설립에 300억원 상당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벨베크 컨소시엄은 광주에 환경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6만평 정도의 부지를 요청했으며 박 시장은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UN대학 긴켈총장은 광주과기원에 UN대학 환경연구소를 설립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우선 광주과기원과 UN대학간 공동프로그램 형태로 진행한 다음
이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활동에서 광주지역에 투자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33개유망기업을 몇차례 더 방문, 끈질긴 설득을 통해 투자유치를 성사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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