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락세 지속 희비 엇갈려

조현성 기자 입력 2003-01-29 18:04:00 수정 2003-01-29 18:04:00 조회수 0

금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예금자와 채무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은행의 수신 평균 금리는

3.97%로 9개월만에 3%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에따라 목돈을 굴리거나,

정기예금 등의 이자수입에 의존해 생활하는 은퇴 생활자들의 소득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대출 평균 금리도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채무자들의 이자 상환 부담은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변동이 없었으나 신용대출 금리는 8.33%에서

8%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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