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21-양보 않겠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03-01-30 13:30:00 수정 2003-01-30 13:30:00 조회수 0

◀ANC▶

이틀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그 뒤 처음으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서 만났는데

현안 문제에 대한

두 단체장의 입장은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박람회 유치 등을 둘러싼

시도간 갈등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분명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SYN▶



그 뒤 처음으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두 단체장은 원칙적으로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말하면서도

박람회나 경륜장 유치를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태영 지사는 그 근거로

선점권을 내세웠습니다.



◀SYN▶



반면 박광태 시장은 경쟁력이 있는 곳에

투자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는

일단 설 이후에 광역 협의회를 열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YN▶

◀SYN▶



그러나 양보할 뜻은 없고,

양보 받기만을 바라는 상황에서

두 단체장의 만남이

상생의 길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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