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23 08:55:00 수정 2003-01-23 08:55:00 조회수 0

광주와 전남 지방에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차량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광주 9.5cm를 최고로 순천 9.2,

장흥 2.5cm 등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빙판길 교통 사고도 잇따라

어젯 밤 7시쯤

순천시 별량면에서는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3중 충돌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또, 지리산 성삼재 등 도내 일부 산간

고갯길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요 항포구와 도서 지역을 잇는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지방에

더이상 눈은 내리지 않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