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마다 이맘때면 김 생산 어민들의 표정이
들쭉날쭉하는 김 가격때문에 일희일비
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김 가격을 안정시킬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
◀END▶
전국 15%의 김을 생산하는 해남군에서는 올해 수협과 어민,자체단체가 5억원의 예산을
마련해놨습니다.
물량이 쏟아지는 2월이후 가격안정을 위해
김을 산지에서 폐기하는 어민들에게 일정액을 보상해주기 위해섭니다.
과잉출하에 따른 가격 폭락이 해마다
반복되는 가장 큰 원인은 밀식 등 김 양식량이 많기때문입니다.
◀INT▶박준채 상무 *해남수협*
//어민들이 욕심을 자제하고,양식량을 줄여야
함께 산다///
여기에 10여년전부터 대부분의 어민들이 참김대신 돌김을 양식해 오히려 이상가격이 초래되고 있지만 정부는 가격경쟁력이 있다며
여전히 돌김 수매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다른 지역에서 참김을 사들여 부족한 배정량을 채우거나
원산지를 바꾸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정경섭 *김가공업체 운영*
//다른지역 김들이 들어와서 가공되는 일이
허다하다///
춤추는 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당국과
어민들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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