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잔치(r)

이계상 기자 입력 2003-01-26 19:28:00 수정 2003-01-26 19:28:00 조회수 4

◀ANC▶

고향을 찾아가는 행렬이 이어지는

설날이 가까워 지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향생각도

그만큼 깊어집니다.



오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이펙트)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외로움에 지쳤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흥겨운 노랫가락에 웃음꽃을 피웁니다.



비록 외형적 모습과 살아온 문화는 달라도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한국인들과 하나로 어우러졌습니다.



신나는 한국가요에 맞춰

춤경연대회가 펼쳐지자

숨겨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이펙트)



제기차기와 황소놀이 등

한국의 민속놀이가 서툴기는 하지만

마냥 흥미롭고 즐겁기만 합니다.



◀INT▶



담양군은 설을 앞둔 휴일을 맞아

관내 산업체에서

땀 흘리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습니다.



◀INT▶



행사에 참석한 백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따뜻한 한국인의 사랑을 고마워하며,

이국땅에서의 희망찬 새해 설계를 했습니다.



◀INT▶



고향을 찾는 행렬이 이어지는

설 명절이 되면 더욱 고향생각이 간절했던

외국인 근로자들,



오늘 하루 잠시나마

마음속에 채워진 시름과 향수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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