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광주지역 주택가를 무대로 한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4시 50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25살 조모여인의 2층 집에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흉기를 들고 침입,
현금 등 1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조씨는 "새벽에 집에 들어오니 집안을 뒤지고 있던 강도가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씨의 말에 따라 170cm 정도의 키에 등산화와 중절모를 착용한 40대 남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어제 오전 6시50분쯤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종업원 김모씨는 "복면을 한 175cm 가량의 남자가 가게에 들어와 흉기를 들이대며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을 꺼내라고 위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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