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도 복제 현금카드 인출사건 수사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23 16:09:00 수정 2003-01-23 16:09:00 조회수 0

복제된 광주 은행 현금카드로

고객돈을 빼내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광주은행측이 고객 9명의 현금카드로

지난해 12월 20일 기업은행 광주지점과

광주 서동 서양 새마을금고에서

모두 12차례에 걸쳐 2천350만원이 인출됐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기업은행 금남로 지점에서

현금을 인출해 간 남자가 진주와 청주 등에서

발생한 사건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은행 폐쇄회로

화면의 감식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또, 현금카드 마그네틱 줄을 복제하는

수법으로 미뤄 은행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으로 보고 은행 퇴직자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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