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절되지 않는 밀렵행위(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24 17:52:00 수정 2003-01-24 17:52:00 조회수 0

◀ANC▶

야생동물의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을 틈다

밀렵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등산"에서도

전문 밀렵꾼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밀렵도구가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밀렵 도구 수거반원들이

수거에 나선지

채 10분도 안돼 올무 하나를 발견합니다.



나무에 못까지 박아 단단하게 묶어놔

제거 하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SYN▶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비교적 큰 야생 동물을 잡기위한

대형 올무도 발견됩니다.



눈과 나무에 가려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야생동물이 올무에

걸렸다가는 굶어죽기 십상입니다.



.......이펙트..



심지어 사람들이 다니는 등산로에도

치명적일 상처를 줄 수 있는

얇은 쇠줄로 된 올무가 발견됐습니다.

◀INT▶



오늘 무등산 일대에서 수거된

야생동물 밀렵도구는 모두 20여점.



전문적인 밀렵꾼과 인근 주민들이

설치한 것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무등산에서도

밀렵이 성행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능화*전문화되고 있는

밀렵꾼을 잡기에는

단속반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INT▶

영산강 청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밀렵꾼들의 파렴치한 행위로

야생 동물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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