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원)설차례상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01 16:10:00 수정 2003-02-01 16:10:00 조회수 4

◀ANC▶



매년 돌아오는 명절이지만 차례상 차리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설 차례상은, 무엇보다 정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설 차례상 차리기 요령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명절 아침 각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차례상은, 집안의 예법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기본예법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호남지역은, 탕을 포함해 5열로 차려집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상차림은,

신위에서 가까운쪽부터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놓고 설에는 밥대신 떡국을 올리는 것이 특징 입니다.



다음줄인 4열은 나물류, 3열은 탕류

2열에는 생선과 고기등이 놓여집니다.



가장 바깥쪽인 5열은 과일로, 좌측부터

대추 밤 배순으로 놓는데 이는 붉은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을 뜻하는 홍동백서에

따른것입니다.



차례상 차림은 반찬의 배열순서가

가장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가정의 취향에

따라 조상이 좋아했던 음식들로

놓여지고 있습니다.



◀INT▶





이밖에도, 전통 상차림이 30여가지 이상의

반찬이 올려져 번거로와 각 반찬류를 한가지로 생략하는 간편한 상차림도 권장되는

추셉니다.



인터넷 상차림 주문이나 차례 대행회사의 등장속에서 정성스럽게 차린 설차례상은

조상에 대한 예와 형제 부모간 효와 우애를

나누는 뜻깊은 자립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