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주 학동 붕괴 참사와 관련해
뒷돈을 받고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73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철거업체와 정비기반시설 업체 등 3곳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금품 중 일부를
후배인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업체들은
실제로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21)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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