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학사 일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윤의준 총장에게 들어봤습니다.
Q 현재 개교 준비 상황은 어떤까요?
▶ 윤의준 : 올 3월달에 학생들이 110명의 신입생이 들어오는데 그 학생들이 생활하고 수업 받고 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도록 저희가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작지만 강한 대학'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나요?
▶ 윤의준 : 우리 대학의 커리큘럼은 먼저 1학년 들어오게 되면 먼저 공학적으로 풀어야 되는 문제에 대한 거를 먼저 제시를 해줍니다. 학생들한테 그러면 학생들이 이런 문제를 우리가 앞으로 풀어야 되는 구나 라는 동기부여가 되고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전공들이 필요하지 라는 걸 이제 스스로 터득하게 되고 그러면서 제 전공에 들어가게 되면 전공 공부가 굉장히 아주 피부에 와 닿는 그런 공부가 되는 거죠. 그리고 3학년, 4학년을 거쳐서 4학년 때는 자기가 쭉 여태까지 배운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해서 캡스톤 프로젝트라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나 완성을 하고 졸업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아마 어디를 가든지 간에 그 학생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Q 집중 연구·개발하게 되는 분야는 뭔가요?
▶ 윤의준 : 다섯 개의 분야를 저희가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어요. 첫 번째가 에너지와 관련된 인공지능 기술, 그 다음에 두 번째가 에너지와 관련된 신소재 기술, 그 다음에 세 번째가 수소 에너지 기술, 네 번째가 스마트 그리드 쪽 전력망 쪽에 관련된 기술,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가 기후 환경과 관련된 기술. 이 5개의 기술인데 사실 이거 처음에 계획 짤 때는 탄소 중립 2050 얘기가 없을 때입니다. 근데 이제 선경지명이 좀 있으셨죠. 그리고 이게 시의적절하게 우리나라 탄소중립 선언하고 한 것과 잘 맞물려서 저희가 아까 얘기한 다섯 개의 연구 분야가 다 탄소중립 2050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거예요.
Q 첫 신입생과의 만남 어땠나요?
▶ 윤의준 :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한 학생들이 많이 저희 대학에 온 것 같고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저렇게 훌륭한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선택해 줬는데 그 학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학부교육에 제가 충실히 해야 될 것 같고요. 모든 지원을 다 아끼지 말아야 될 것 같다는 그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 윤의준 : 저희가 이 학생들을 잘 길러서 이 학생들이 나주 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에 정착해서 창업도 하고 여기에 취업도 하고 여기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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