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고정장치 파손 후 전면 붕괴" 업체관계자 진술

윤근수 기자 입력 2022-01-14 16:14:52 수정 2022-01-14 16:14:52 조회수 4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되기 직전에

타워크레인 고정 장치가

파손되는 소리가 났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아파트 신축 공사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광주MBC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슬래브가 내려앉기 전에

'쿵'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

이 소리는 타워크레인을 벽면에 고정하는 장치인

브레싱이 부서지는 소리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굉음이 난 뒤에 옥상의 콘크리트 타설면이 가라앉았고,

현장 작업자들이 촬영한 해당 영상은

붕괴가 일어나기 10분 전이 아니라

1-2분 전에 촬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진술은 건물 붕괴의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여

수사당국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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