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코로나 폭증 우려.. 새 검사체계 어떻나?

한신구 기자 입력 2022-01-24 21:00:00 수정 2022-01-24 21:00:00 조회수 0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광주,전남에서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가파라지고 있습니다.



모레(26)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검사 시스템과

이번주말로 다가온 설 명절이
확산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벌써 엿새째 2백명대 이상..



전남에서도

처음으로 하루 환자가 2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미크론변이가 확산하면서 그야말로 확산일로,
지난해 11월 천 8백명대던 확진자 수는

지난달엔 3천 4백 명, 이달에만 벌써 6천 9백명 대..
이번달 말 만 명대 돌파도 시간 문젭니다. 



방역당국이 오는 26일부터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하는 새로운 검사 시스템을

광주전남부터 도입하기로 했지만 우려도 큽니다.



* 이용섭 광주시장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고, 검사 결과 양성 확인이 되면 PCR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렇지만 자가진단키트, 즉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4,50%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검사에서 놓친 감염자가 있을 경우

확진자 증폭 우려가 현실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중대본에서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자가진단키트는 천 개,

하루면 다 쓴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PCR 검사와 자가진단키트 검사가 따로 진행되는

선별검사소 공간을 어떻게 분리할 운영할 지 고민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에게 선제적 검사를 받도록하는
행정명령을 다음달6일까지 연장하고
설 연휴 '잠시 멈춤'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검사체계와 다가오는 설 명절,

2년이 넘은 코로나19의 최대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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