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최고치 기록.."잠시 멈춤"

송정근 기자 입력 2022-01-28 21:00:00 수정 2022-01-28 21:00:00 조회수 0

(앵커)



코로나19 확산 일로를 걷고 있는

광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는(27) 4백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1월에만 벌써 확진자가 5천 5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422명이 발생했는데,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도

벌써 4백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월 들어 연일 세자릿 수 확진이

지속되고 있고, 3백 명을 웃도는 경우도

수차례 발생하면서

1월 달에만 현재까지 5천 5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3배,

지난 10월 비해서는 무려 15배나 많은 수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70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벌써 지난해의 3분의 2를 훌쩍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고,



역학 조사가 확산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다달았습니다.



설 명절 이후 확진자 폭증을 우려한

방역 당국은 잠시 멈춤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고향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전화나 문자, 편지 등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 들어간 광주시는

설 명절 기간동안 임시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합니다.



새로운 방역체계에 따라

PCR검사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60세 이상 고령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시민들로 제한됩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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